
반값 여행 지역이 42곳에서 48곳으로 늘어납니다. 코레일이 5일 평창·고창·순창·영암·완도·하동 6개 군과 협약을 맺었고, 이 6곳으로 가는 열차 50% 할인 상품은 12월부터 나옵니다. 할인은 일반 승차권이 아니라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코레일 홈페이지나 앱에서 사야 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 11월 5일 기준 공식 자료로 정리했습니다.
먼저 시·도별 대상 지역부터 보시고, 아래에서 예매 방법과 계산 예시, 문체부 반값여행과의 차이를 차례로 짚어 보겠습니다.
| 시·도 | 기존 협약 지역 (42곳) | 12월 상품 추가 (6곳) |
| 강원 | 삼척, 영월, 정선, 태백, 횡성 (5) | 평창 |
| 충북 | 괴산, 단양, 영동, 옥천, 제천 (5) | 없음 |
| 충남 | 공주, 논산, 보령, 서천, 예산 (5) | 없음 |
| 전북 | 김제, 남원, 무주, 익산, 임실, 정읍 (6) | 고창, 순창 |
| 전남(전남광주) | 강진, 고흥, 곡성, 구례, 보성, 장성, 장흥, 함평, 해남 (9) | 영암, 완도 |
| 대구·경북 | 대구 군위, 경북 문경, 봉화, 안동, 영덕, 영주, 영천, 울릉, 울진, 의성, 청도 (11) | 없음 |
| 경남 | 밀양 (1) | 하동 |
출처: 코레일 2025년 8월 14일·2026년 11월 5일 보도자료. 군위는 2023년 대구로 편입된 지역입니다.
핵심 체크리스트
1. 반값 열차는 협약 지역행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살 때만 운임 50%가 할인됩니다.
2. 새 6곳(평창·고창·순창·영암·완도·하동) 상품은 12월부터, 기존 42곳은 지금 예매할 수 있습니다.
3. 숙박·식사비 50% 환급은 문체부 '지역사랑 휴가지원(반값 여행)'으로 따로 신청하는 별개 제도입니다.
목차
코레일 반값 열차, 정확히 어떤 상품인가요?

흔히 '반값 열차'로 불리는 상품의 공식 이름은 '지역사랑 철도여행'입니다. 코레일 설명을 그대로 옮기면, 인구감소지역으로 향하는 열차 승차권 운임을 50% 할인해 주고 지역 관광명소 관람 혜택을 묶어 파는 철도 여행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2024년 7월 코레일과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23개 지자체가 맺은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 협약에서 출발했습니다. 2024년 8월 판매를 시작했고, 2025년 8월 9곳이 더해지면서 42곳이 됐습니다.
코레일 5일 보도자료 기준으로 운영 중인 상품은 약 620개, 지난달까지 누적 이용객은 54만 명입니다. 상품 형태는 자유여행 상품과 협력 여행사의 묶음(패키지) 상품, 관광열차 등으로 나뉩니다.
핵심은 '아무 열차나 반값'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협약을 맺은 반값 여행 지역으로 가는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골라야 할인이 붙습니다.
새로 추가된 6곳은 어디이고 언제부터인가요?

코레일은 5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6개 지자체와 '지역사랑 철도여행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대상은 강원 평창, 전북 고창·순창, 전남광주 영암·완도, 경남 하동입니다.
이 6곳의 새 상품은 12월부터 선보일 계획이라고 코레일은 밝혔습니다. 즉 협약 지역은 오늘부터 48곳이지만, 6곳으로 가는 반값 상품을 실제로 예매할 수 있는 시점은 12월 상품이 공개된 뒤입니다. 구체적인 출시일과 상품 목록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평창군은 같은 날 평창역·진부역 이용객이 시티투어와 관광택시로 관광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철도 연계 상품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12월 이후 평창행을 생각한다면 역에서 관광지까지 이어지는 연계 교통이 포함된 상품인지 함께 보시는 게 좋습니다.
새 6곳 한눈에
- 강원: 평창
- 전북: 고창, 순창
- 전남광주: 영암, 완도
- 경남: 하동
대구·경북에서 가까운 반값 여행 지역은 어디인가요?

대구·경북에 사는 분이라면 선택지가 꽤 많습니다. 공식 42곳 목록 가운데 대구 군위와 경북 문경, 봉화, 안동, 영덕, 영주, 영천, 울릉, 울진, 의성, 청도 10곳이 들어 있습니다. 조금 더 내려가면 경남 밀양도 대상입니다.
군위는 2023년 대구로 편입돼 9월 코레일 보도자료에서는 '대구 군위'로 표기됐고, 2025년 협약 당시 목록에서는 경북 칸에 들어 있었습니다. 같은 지역이니 헷갈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울릉처럼 열차만으로 닿을 수 없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 지역은 상품에 어떤 연계 교통이 포함되는지, 출발역은 어디로 정해져 있는지 상품 페이지에서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출발역 조건은 상품마다 달라 이 글에서 일괄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참고로 12월에 추가되는 6곳 중 대구·경북 지역은 없습니다. 신규 지역 가운데 대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경남 하동입니다.
코레일 열차 할인은 어떻게 예매하나요?

구매처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와 코레일 모바일 앱입니다. 9월 15일 코레일 보도자료는 앱 이름을 '코레일+'로 안내했습니다. 일반 승차권 화면이 아니라 여행상품 메뉴에서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고르는 방식입니다.
예매 순서 (공식 안내 기준)
- 코레일 홈페이지나 앱에서 여행상품(자유여행) 메뉴로 들어갑니다.
- 가고 싶은 권역과 지역, 여행 기간(당일·1박 2일 등)을 고릅니다.
- 상품에 포함된 열차 왕복편과 숙박·렌터카·입장권 등 구성품을 확인한 뒤 결제합니다.
- 여행지에서 지정 관광지 QR코드나 디지털관광주민증으로 방문을 인증합니다(행사 기간 혜택이 있을 때).
2024년 출시 당시에는 회원만 구매할 수 있었고, 자유여행 상품은 열차 왕복편과 숙박 또는 렌터카 중 하나를 필수로 골라 묶는 구조였습니다. 지금도 상품마다 구성이 다르니 결제 전 포함 내역을 꼼꼼히 보셔야 합니다.
지금 진행 중인 '2026 하반기 여행가는 달'(10월 1일~11월 30일) 기간에는 41개 인구감소지역 자유여행상품을 이용하고 방문 인증을 하면 상품 이용 10일 안에 열차운임과 같은 금액의 할인쿠폰을 줍니다. 할인 대상은 10월과 11월 운행 열차이고, 예매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직접 계산해 보면 얼마나 아낄 수 있을까요?

코레일이 7월 보도자료에서 든 공식 예시가 있습니다. 서울과 제천을 오가는 왕복 KTX 운임의 50%가 17,000원이라는 내용입니다. 이 숫자를 바탕으로 2인 여행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계산 예시 (서울↔제천 왕복, 2인)
- 가정: 왕복 정상운임은 공식 예시에서 역산한 1인 34,000원
- 정상운임 2인 합계: 68,000원
- 지역사랑 철도여행 50% 적용: 2인 34,000원
- 아끼는 금액: 34,000원
여기에 11월 30일까지 운행하는 열차로 '여행가는 달' 자유여행상품을 이용하고 방문 인증까지 마치면, 낸 운임과 같은 금액(위 예시라면 34,000원)을 다음 열차 할인쿠폰으로 돌려받는 구조입니다. 현금 환급이 아니라 다음 열차에 쓰는 쿠폰이라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실제 운임은 열차 종류, 좌석, 날짜에 따라 달라집니다. 위 계산은 공식 예시 한 가지를 2인으로 넓힌 참고용이며, 결제 화면 금액이 기준입니다.
문체부 반값여행 신청과는 무엇이 다른가요?

'반값여행 신청'으로 검색하면 코레일 상품과 다른 제도가 함께 나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자체와 함께 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반값 여행)'입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운영 주체와 할인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이 제도는 여행 지역에 미리 여행 계획을 신청해 승인받고, 여행 뒤 숙박·식사·체험 등 지출 증빙을 내면 사용 금액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환급 한도는 개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단체 최대 20만 원입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안내에는 청년(19~34세)은 70%까지, 최대 14만 원으로 안내돼 있지만 지자체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9월 15일 정책브리핑 기준 하반기 대상 지역은 강원 화천, 경남 고성·산청·함양·밀양·거창, 경북 안동·영천, 충남 서천·태안, 전남광주 장흥·영광·완도입니다. 거주지와 인접한 지역은 신청이 제한됩니다.
안동·영천·밀양·서천·장흥은 코레일 반값 열차 대상이면서 하반기 반값여행 대상에도 들어 있습니다. 두 혜택을 한 여행에 함께 받을 수 있는지는 공식 안내를 찾지 못했으니, 신청 전 해당 지자체 반값여행 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반값 여행 지역 갈 때 놓치기 쉬운 점은 무엇인가요?

첫째, 숫자가 섞여 보일 수 있습니다. 협약 지역은 42곳이었는데 가을 '여행가는 달' 행사 대상은 41곳입니다. 두 목록을 비교하면 가을 행사 목록에는 전북 익산이 빠져 있습니다. 행사 혜택을 노린다면 행사 대상 목록부터 보셔야 합니다.
둘째, 결합상품은 판매 기간이 따로 있습니다. 농촌투어패스와 묶은 '지역사랑 철도여행×농촌투어패스'는 20개 지역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운영하고, 승차일 1개월 전부터 5일 전까지만 살 수 있습니다. 출발 직전에 찾으면 이미 판매가 끝났을 수 있습니다.
셋째, 좌석입니다. 평창군은 협약식에서 평창역·진부역 정차 열차와 관광상품 좌석을 늘려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주말이나 연말처럼 수요가 몰리는 날에는 상품 좌석이 먼저 마감될 수 있으니 일정이 정해지면 바로 예매하는 편이 낫습니다.
넷째, 9월 보도자료에 따르면 13개 지역 방문 인증자 가운데 선착순 2,000명에게 주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은 12월 말에 일괄 지급됩니다. 바로 들어오지 않는다고 놀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리: 반값 여행 지역, 이렇게 고르면 됩니다
반값 여행 지역은 12월부터 48곳으로 늘어납니다. 대구·경북에서 출발한다면 군위, 안동, 영주, 영천, 청도, 문경 같은 가까운 기존 지역을 먼저 보고, 남해안 쪽으로 멀리 간다면 12월 상품이 나오는 하동·완도·영암을 기다려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열차비는 코레일 지역사랑 철도여행으로, 현지에서 쓰는 숙박·식사비는 해당 지자체의 반값여행 환급으로 줄이는 식으로 두 제도를 나눠 생각하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함께 쓸 수 있는지는 지자체 안내가 기준입니다. 반값 여행 지역 목록과 상품은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 코레일과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최신 내용을 다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평창이나 하동 반값 열차는 지금 바로 예매할 수 있나요?
코레일은 6개 지자체 상품을 12월부터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니 12월 코레일 여행상품 메뉴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Q. KTX도 50% 할인 대상인가요?
코레일 공식 예시에 서울↔제천 왕복 KTX 운임 50% 사례가 나옵니다. 다만 어떤 열차가 묶이는지는 상품마다 달라 상품 구성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Q. 반값여행 신청은 코레일에서 하나요?
아닙니다. 여행경비 50%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반값여행은 각 지자체 신청 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합니다. 신청 가능한 지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안내합니다.
참고 자료
- 코레일 "12월부터 '반값 열차' 할인 지역 6곳 늘어난다"한국철도공사 보도자료, 2026년 11월 5일 (42곳→48곳, 상품 약 620개, 누적 54만 명)
- 코레일, '여행가는 달' 기차여행 떠나고 100% 돌려받자한국철도공사 보도자료, 2026년 9월 15일 (41개 지역, 운임 100% 쿠폰 환급)
- 코레일, 인구감소지역과 추가 협약한국철도공사 보도자료, 2025년 8월 14일 (협약 지자체 42곳 목록)
- '2026 여행가는 가을' 개막대한민국 정책브리핑(문화체육관광부), 2026년 9월 15일 (하반기 반값여행 13개 지역)
- 대한민국 반값여행 안내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개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최대 20만 원)
- 코레일, 12월부터 '반값 열차' 할인 지역 42→48곳 늘린다연합뉴스, 2026년 11월 5일
이 글은 공식 발표를 바탕으로 한 정보 안내이며, 상품 구성과 가격은 코레일·지자체 공지가 기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