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10개 만들기 대학은 2026년 10월 30일 기준 부산대·전남대·충남대 3곳이 선정돼 있고, 2027년에는 나머지 거점국립대 6곳 가운데 2곳 이상을 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다만 추가 대상과 공모 일정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29일 대구MBC가 경북대의 합류 가능성과 교육부의 2027년 추가 선정 계획을 보도하면서 관심이 다시 커졌습니다. 교육부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선정 현황, 지원 규모, 선정 기준, 2027년 일정을 차례로 짚어 봅니다.
3줄 요약
1. 교육부는 2026년 9월 1일 부산대·전남대·충남대를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선정했고, 올해 교당 약 700억 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년간 지원합니다.
2. 선정은 8개 부처 실무위원회 검토와 범정부 추진협의회 확정을 거쳤고, 권역 전략과의 정합성·지역 준비도·대학 준비도·대학 전반 혁신이 핵심 기준이었습니다.
3. 2027년 추가 선정은 '2곳 이상 추진 계획'이 국정감사에서 언급된 단계(보도)이며, 대상과 규모는 국회 예산 심의 뒤 교육부 발표로 확인해야 합니다.
목차
서울대 10개 만들기, 어떤 정책인가요?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정부 국정과제 55-1번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국가균형성장 추진"을 가리킵니다. 교육부는 2026년 4월 15일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을 발표하며 이 과제의 실행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핵심은 비수도권 거점국립대를 지역 산업과 연결된 지·산·학·연 협력 허브로 키우는 것입니다. 학부, 대학원, 연구소를 따로 지원하지 않고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지원한다는 점이 기존 대학 재정지원과 다릅니다.
대상이 되는 거점국립대는 9곳입니다. 강원대, 경상국립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서울대까지 합쳐 '10개'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름 때문에 서울대와 똑같은 대학을 만든다는 뜻으로 읽히기도 하는데, 교육부 장관은 10월 7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대 학생 1인당 평균 투자만큼 거점국립대에도 지원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언론 보도 기준). 지역에서 진학하고, 성장하고, 그 지역에 정착하는 흐름을 만드는 것이 정책 목표입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대학, 어디가 선정됐나요?

교육부는 2026년 9월 1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를 2026년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래 표는 정책브리핑에 실린 교육부 발표 내용을 기준으로 정리한 선정 현황입니다.
| 대학 | 지역 | 선정 시기 | 지원 내용(대학 제출 계획) |
| 부산대 | 부산(동남권) | 2026년 9월 1일 | 혁신제조융합대학 신설(조선해양·기계시스템·항공우주), AI대학 신설, 양산캠퍼스 산업 AX 연구캠퍼스 조성 |
| 전남대 | 광주(호남권) | 2026년 9월 1일 | 첨단반도체·미래에너지 첨단융합대학 신설, 기업 공동연구소 모델 확대, AI 인재 양성 |
| 충남대 | 대전(중부권) | 2026년 9월 1일 | 넥서스(NEXUS) 과학기술대학 신설,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과 공동 교육·연구 |
| 강원대·경상국립대·경북대·전북대·제주대·충북대 | 강원·경남·대구·전북·제주·충북 | 2027년 추가 선정 추진 대상(보도), 미정 | 패키지 지원 대상은 아니지만 일반재정지원 확대분 지원 |
선정 결과가 영남·호남·충청에서 1곳씩 나왔지만, 교육부는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지역 안배는 없었고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연합뉴스 보도). 표의 지원 내용은 각 대학이 제출한 계획으로, 실제 개설 시기와 모집 규모는 대학 발표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선정 대학은 얼마를, 어떻게 지원받나요?

교육부 선정계획(안)에 적힌 패키지 재정지원은 세 갈래입니다. 성장엔진 브랜드 단과대 교당 400억 원 내외, AI 거점대학 교당 100억 원 내외, 5극3특 공유대학 교당 200억 원 내외입니다. 공유대학 지원은 2029년까지로 적혀 있습니다.
세 항목을 더하면 교당 약 700억 원이고, 교육부 발표도 "올해 교당 약 700억 원 패키지 지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년간 지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9개 거점국립대 모두에 학부교육 혁신용 일반재정지원이 전년보다 200억~300억 원 늘어납니다(언론 보도).
5년 누적 규모는 직접 계산해 보면 감이 잡힙니다. 연합뉴스 보도처럼 올해 약 700억 원,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약 800억 원이 추가된다고 가정하면 700억 원 + 800억 원 × 4년 = 약 3,900억 원입니다. 보도에서 "다른 거점국립대보다 교당 약 4천억 원 추가"라고 표현한 숫자와 같은 흐름입니다.
재정 말고도 지원이 있습니다. 선정계획에는 고등교육법과 지방대육성법에 따른 특성화 지방대학 규제특례, 세제·규제·금융·인프라 같은 범부처 성장엔진 지원 연계가 함께 담겼습니다. 다만 9개 거점국립대는 이미 모두 특성화 지방대학으로 지정돼 있어, 규제특례 자체는 선정 대학만의 혜택은 아닙니다.
선정 기준은 무엇이었나요?

교육부가 2026년 6월 공개한 '26년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계획(안)'에 절차가 그대로 나와 있습니다. 대학·지방정부·민간이 함께 쓴 추진계획서를 7월에 받고, 8월 실무위원회 사전검토를 거쳐, 3분기에 국무총리 중심의 범정부 추진협의회가 최종 확정하는 순서였습니다.
실무위원회 위원장은 교육부 차관이고, 정부위원은 교육부·국무조정실·과기정통부·산업부·국토부·중기부·해수부·지방시대위원회 등 8개 부처 국장급입니다. 여기에 각 부처가 추천한 출연기관·전문기관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4가지 선정 기준
- 국토공간 대전환 프로젝트 추진전략과의 정합성: 초광역 발전전략, 성장엔진 분야와 대학 특성화 분야의 연결
- 지역 여건 및 준비도: 권역 산업 기반, 인력 수요, 지방정부-기업 투자협약
- 대학 여건 및 준비도: 브랜드 단과대·융합연구원 계획, AI 거점대학 계획, 우수교원 유치와 인사제도 혁신
- 대학 전반의 교육·연구 혁신 및 체질 개선
선정 단위는 수도권을 뺀 5극3특 7개 권역입니다. 눈여겨볼 문장은 "선정 관련 자료는 향후 지원대학 확대에 따른 추가 선정 시 활용될 수 있음"이라는 부분입니다. 2027년 추가 선정이 진행된다면 이번에 낸 계획서와 보완 내용이 다시 쓰일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2027년 추가 선정은 언제, 몇 곳인가요?

2027년 추가 선정과 관련해 지금 확인되는 내용은 국회 발언과 언론 보도입니다. 교육부 장관은 10월 7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에도 2개 이상의 지역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하도록 계획하고 있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한국대학신문·뉴시스·매일경제 보도).
9월 1일 선정 발표 브리핑에서도 교육부는 대학과 지역의 준비도, 성장엔진·메가프로젝트 진행 상황, 관계부처 의견을 종합해 국회의 정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추가 지원 여부와 규모가 논의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연합뉴스 보도). 지난 29일 대구MBC 역시 경북대의 합류 가능성과 교육부의 2027년 추가 선정 계획을 다뤘습니다.
2026년 10월 30일 기준 교육부 보도자료로 공개된 2027년 추가 선정 공고, 대상 대학, 지원 규모는 아직 없습니다. "2곳 이상"은 확정이 아니라 추진 계획입니다.
일정은 예산이 먼저 정해져야 움직입니다. 헌법상 국회의 예산안 의결 기한은 회계연도 시작 30일 전인 12월 2일입니다. 올해 1차 선정은 6월 선정계획 발표, 7월 말 계획서 제출, 3분기 선정 순서였는데, 2027년도 같은 흐름일지는 교육부가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후보는 1차에서 선정되지 않은 강원대, 경상국립대, 경북대, 전북대, 제주대, 충북대 6곳입니다.
수험생·학부모는 지금 무엇을 보면 될까요?

입시와 연결해 궁금해하는 분이 많지만, 교육부의 선정 발표 자료에는 입학전형이나 모집인원을 바꾼다는 내용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확인할 것은 "새로 생기는 단과대와 학과가 언제, 어떤 이름으로 모집하는가"입니다.
수험생·학부모가 지금 볼 것 체크리스트
- 관심 대학이 9개 거점국립대 중 1차 선정 3곳에 들어가는지 확인
- 부산대 혁신제조융합대학, 전남대 첨단융합대학, 충남대 넥서스 과학기술대학 같은 신설 계획의 모집 시작 시기는 각 대학 입학처 공지로 확인
- 부산대가 밝힌 LG전자·한화 3사 계약학과처럼 채용 연계 학과는 대학 공식 모집요강의 모집단위·지원 자격으로 확인
- 교육부 업무계획에 담긴 지역협약정원제도·인재양성신속트랙제 신설은 아직 추진 단계이므로 세부 기준 발표를 기다리기
- 2027년 추가 선정 결과는 교육부 누리집 보도자료와 정책브리핑으로 확인하고, 커뮤니티의 "확정" 글은 공식 자료와 대조
학과 선택은 지원금 규모보다 실제 개설된 모집단위,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연계를 기준으로 비교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정책은 5년짜리입니다. 2027학년도 입시보다 2028학년도 이후 모집단위 변화에서 체감 폭이 더 클 수 있으니, 고1·고2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대학별 발표를 꾸준히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선정 대학의 성과는 어떻게 관리되나요?

큰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관리 장치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교육부는 별도 성과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정 대학·지방정부·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핵심성과지표(KPI)를 설정해 성과를 관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정계획(안)에는 공동 KPI를 2026년 하반기 초광역협약에 반영하고, 지원 연차에 따라 투입-과정-산출·결과 단계별로 성과를 관리해 재정 차등지원과 연계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2026년 4분기까지는 선정 대학의 추진계획 컨설팅이 이어집니다.
이 부분은 2027년 추가 선정과도 연결됩니다. 정책브리핑에 실린 교육부 정책자문위원장 기고는 정부가 나머지 대학의 추가 지원 여부를 세 대학의 성과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소개했습니다. 1차 3곳의 초기 성과가 확대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정리: 서울대 10개 만들기 대학, 지금 확인할 것
2026년 10월 30일 기준 서울대 10개 만들기 대학은 부산대·전남대·충남대 3곳입니다. 이들 대학은 올해 교당 약 700억 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년간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을 받습니다.
2027년에는 나머지 6곳 가운데 2곳 이상 추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지만, 대상과 일정은 국회 예산 심의 이후 교육부 발표로 확정됩니다. 경북대를 포함한 6개 대학의 추가 선정 소식은 교육부 보도자료가 나오는 대로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대학 관련 입시 정보는 각 대학 모집요강이 가장 정확한 기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서울대 10개 만들기 대학은 지금 몇 곳인가요?
A. 3곳입니다. 2026년 9월 1일 부산대·전남대·충남대가 선정됐습니다.
Q. 2027년에 경북대가 추가되나요?
A.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2곳 이상 추가 추진 계획은 보도됐지만 대상 대학은 공식 발표 전입니다.
Q. 선정되지 않은 거점국립대는 지원이 없나요?
A. 패키지 지원은 아니지만 일반재정지원 확대분을 받습니다. 정책브리핑 기고는 올해 300억~400억 원 순증으로 소개했습니다.
참고 자료
- 정책브리핑(교육부) - '서울대 10개 만들기' 지원 대상에 부산대·전남대·충남대 선정
2026.09.02, 교당 약 700억 원, 2030년까지 5년
- 정책브리핑(교육부) - '서울대 10개 만들기' 본격화, 거점 국립대 3곳 신속 선정
2026.08.05, 하반기 업무계획, 지역협약정원제도
- 교육부 '26년 패키지 지원대학 선정계획(안) (KDI 경제정보센터 게재)
2026.06, 선정기준 4개, 실무위원회 8개 부처
- 정책브리핑 기고 - '서울대 10개 만들기'…세 곳은 출발점이다
2026.10.01, 미선정 대학 300억~400억 원 순증
- 연합뉴스 - 서울대 10개 만들기 부산·전남·충남대부터
2026.09.01, 2027~2030년 매년 약 800억 원 보도
- 한국대학신문 - '서울대 10개' 내년 2곳 이상 추가 지원 계획
2026.10.07, 국정감사 답변
- 뉴시스 - '서울대 10개' 사업, 내년 2개 대학 추가 지원
2026.10.07
- 대구MBC - 경북대, '서울대 10개' 합류하나?…교육부 '2027년 추가 선정'
2026.10.29 보도
이 글은 2026년 10월 30일 기준 공개 자료로 작성했으며, 추가 선정 대상과 일정은 교육부 공식 발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